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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니맘 입니다☺️
오늘은 설악산 국립공원 중
설악산 울산바위 등산 후기를 남기려해요,
와니파파와 저는
와니가 어린이집에 간 사이
설악산 국립공원 등산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와니를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등산 코스가 와니에게는 아직 무리라
와니부부만 다녀오기로 했어요☺️
다녀왔던 후기 공유할게요~
설악산 국립공원
설악산 울산바위 등산 후기
설악산 같이 큰 산을 오르는건 처음이여서
많이 기대되고 떨렸어요~
설악산 등산코스 중
울산바위 코스를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산코스는
등린이 입문 코스로 소문나있더라구요,
그래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소문을 믿고
룰루랄라 간게 실수였죠 ㅎㅎ)
속초살이 중이라
부담없이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출발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차 타고 가는 길이 너무 설레였답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설악산⛰
도착해서 설악산 보자마자
우와~~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정말 아름답고 웅장하고 큰
설악산이였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료>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속초시민, 취학 전 아동은 무료입장이구요,
(와니부부도 속초 시민이라 무료 입장 했어요)
성인: 4,500원
중, 고등학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주차>
5,000원 이고
카드결제도 가능해요~
1일주차만 가능합니다,
대신 5천원에 하루종일 주차가 가능하니
마음껏 등산하고 와도 되겠죠~? ^^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신흥사 라는 절이 있어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로
연등이 이곳저곳 달려있어요~
자연과 어우러진 연등 색이
너무 알록달록 예뻤어요,
등산에 취미가 크게 없는 와니부부는
따로 등산용품, 등산장비가 없기에
그냥 평소에 입던 츄리닝에 운동화,
초코렛바 1개랑 커피를 가방에 넣고
설악산 울산바위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뼈저리게 느꼈어요,
게토레이라도 하나 들고 올걸…)
설악산 국립공원,
너무 아름다웠어요💛
좌측 다리 있는 길 말고
우측 옆길로 가시면
돌이 깔린 길이 나와요,
자, 약간의 경사진 돌 길이 나와요
이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조금 힘에 부치지만
그래도 와니파파랑 이런저런 대화하며
걸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설악산 울산바위 코스 마지막 화장실이에요,
꼭 한번 들렸다 출발하세요~
멋진 울산바위를 감상하며
천천히 걷습니다,
이때까진
“아, 목이 좀 마른데… 그래도 할만하네”
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한시간 뒤
엄청난 코스를 가게 되는지도 모른 채….
흔들바위 옆 계조암까지만 해도
“꽤 힘드네, 목마르다”
정도 였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설악산 등산을 했습니다,
계조암을 지나면
더 엄청난 구간이 있는지도 모른채…
끝이 나질 않는 계단…
계단은 그나마 양반이 였단걸
나중에 알았어요,
이때 와니부부는
숨이 턱까지 차올라
헉헉 거리며 계단을 올랐답니다🥲
울산바위까지 0.8km 남았네요,
설악산 울산바위 쪽을 올라갈수록
풍뎅이가 많았어요~
진짜 이때부턴
무서워서 못올라갈 것 같았어요,
나중에는 정말 일부러
바닥만 보며 올라갔어요 ㅠㅠ
너무 높고 웅장한 자연 앞에
정말 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 느낌…
문제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돌풍이 너무 심해져서
나중에는 모자도 다 벗고
정말 줄을 생명줄 처럼
부여잡고 올라갔어요…
실제로 설악산 등산 중간중간
주인을 잃은 모자들이
나뭇가지에 걸려있었습니다…
울산바위를 보면서
“내가 오늘 저기까지 과연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뿐이였어요,
위를 보면 울산바위가 너무 크고 높은데다가
아래를 보면 너무 높이 올라와있어서
어지러울 지경이였어요,
설악산 울산바위 등산 하신 분들은
제가 말하는 어지러운 느낌을
분명히 아실거에요😭
너무 가파르고 높고 힘들고 무서웠습니다
하… 정말 이 돌계단은…
차라리 그냥 데크 계단은 양반이였어요…
사진에서는 경사가 어느정도인지
잘 나오질 않아 아쉽네요…
그냥 제가 옆 줄을 잡은건
힘들어서가 아니라,
굴러떨어지지 않기 위한 발악이였어요 ㅠㅠ
그렇게 오르고 또 올랐는데
울산바위까지 0.4km?!?!
이때부터 저는 멘붕이였죠…
와니파파에게
“언제까지 올라가야해?…”
무한반복…
심지어 여기서부턴 사진도 못찍었어요 ^^
왜냐구요?…
돌풍+엄청난 급경사+
전혀 평탄하지 않은 돌들 위에서
서있을 수 조차 없었구요…
나중에는 올라가면서
진짜로 굴러떨어질까봐 너무 무서워서
앉아서 쉬지도 못했습니다…
핸드폰도 아예 가방에 넣어놨어요…
놓치는 순간 그냥 낭떠러지행이여서요…
같은 코스로 등산중이시던 분들
모두 다 지쳐서
어디 구석에 앉아계시거나
줄을 붙잡고 서있기도 한 모습을
많이 봤어요🥲
막판엔 진짜 몇걸음 걷고
조금 앉아있기 안전해보이는 모퉁이?
그런 곳들이 간간히 있어요..
그런 장소가 보일때마다
“아 진짜 못올라가겠다, 잠깐 쉬자”
하며 올라갔습니다 ㅠ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울산바위 등산 성공!!!!!!!
꺄 ㅠㅠ 너무 감격했어요
드디어! 드디어!
도착했다니!!!!!!
울산바위에 도착하니
정말 바람이 어마어마했어요,
위로 올라갈수록
돌풍이 심해서
바람에 몸이 휘청~ 하더라구요 ㅠㅠ
정말 무서웠어요
그래도 정말 경치는…
“우와!!!!!” 할 정도로
정말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이 뿌듯함에 등산하나봐요!
기념촬영은 하고 싶은데…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다가갔어요
울산바위 등산하면서
인생샷 남기고 왔어요💛
내려올때는 아무래도 올라갈때보다
힘은 덜 들었는데
너무 가파라서
미끄러질뻔 하기도 했고
실제로 학생 한명이 발을 접질러서
다치기도 했어요,
내려올 때에도
긴장 늦추지 마시고
다리에 힘 잘 주고 내려오셔야 해요!
와니부부는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부터
울산바위 등산까지 왕복 3시간정도 걸렸구요
저희는 거의 쉬지 않고
굉장히 빠른 걸음으로 등산했어요,
저희 부부랑 비슷하게 출발하신 분들이
나중에 저희 내려올때까지도
산을 오르고 계시더라구요~
등산이란걸 한번도 해본 적 없고
등산장비도 없이
무모하게 등산한 결과
다음날 다리 전체에 근육통이 생겨
많이 고생했지만
그래도 정말 뜻깊은 등산이였어요☺️
한 이틀간은
“설악산 이제 다시는 안간다~”
했는데
일주일 정도 되니까
또 도전해보고 싶은거있죠?
이래서 다들 등산하나봐요💛
설악산 국립공원,
울산바위 등산
와니부부에게
너무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였어요~
등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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